홋카이도 | 삿포로 | 맛있는 부타동 '잇핀(十勝豚丼 いっぴん)'

삿포로 역에서 맛있는 부타동 가게를 찾는다면 결국 여기로 오게 되지 않을까?

토카치 부타동 잇핀, 스텔라 플레이스점 (十勝豚丼 いっぴん ステラプレイス店)

잇핀 본점은 부타동의 본고장인 오비히로에 있지만

삿포로 시내에도 지점들이 있어서 

오비히로까지 가지 못하더라도 맛있는 부타동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접근성이 가장 좋은 스텔라 플레이스점은

삿포로 역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는 

Sapporo Stellar Place 라는 쇼핑몰의 6층에 위치해있다.

우리는 여행 기간동안 여기에 두 번 방문을 했었고, 

그 맛을 한국으로 가져와보고자 잇핀의 부타동 소스도 구입을 해왔다는ㅋㅋ

여행 전부터 그토록 애타게 불렀던 그 이름, 나마비루!! (生ビール : 생맥주)

일본은 왜 이렇게 생맥주가 맛이 있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첫 홋카이도, 첫 삿포로- 그 기념의 첫 잔은 삿포로 클래식이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지 아니한가...😭

한국 손님들이 많은 곳이다보니 한국어 메뉴판도 좌석마다 구비되어 있다.

우리의 주문은-

豚丼 (부타동)  ￥842 豚丼ご飯少なめ (부타공 고항스쿠나메 : 밥이 적어서 GOOD)  ￥777 クラシック生ビール  ￥350

총계 ￥1,969

멍 때리며... 가 아니라, 경건한 마음으로 부타동 한 그릇을 기다리고 있다.
저녁 시간이라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주문하고 나서도 꽤 기다린 기분이 든다.



심심하니까 가게 내부도 한 번 찍어보고...

그렇게 애타게 기다린 부타동 대령이오~ 😍

부타동과 고기의 양은 같고 밥의 양만 1/2이라고 하는, 

<부타동 고항 스쿠나메>

하지만 시각적으로 확실히 볼륨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기분은 어쩔수가 없다^^;;;

하지만 평소 돈부리 종류는 항상 밥을 남기기 때문에

이렇게 밥 적은 메뉴를 고를 수 있는 선택지를 준다는 것이 나로써는 참 감사하다.

그리고 이것이 <부타동>!!

그깠 구운 돼지고기가 뭐라고... 뭐라고 이렇게 맛이 있는 걸까?? ㅋㅋ
정말 맛있게 한 그릇 뚝딱 해치웠다^^

흔히 알려진 규동과는 또다른 볼륨감 넘치는 식감의 부타동~ 강력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