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면접여행 #10.도쿄교자켄 (東京餃子軒) - JH and BK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일본 도쿄 면접여행 #10.도쿄교자켄 (東京餃子軒)


교자와 라멘, 볶음밥 등의 메뉴를 팔고있는 도쿄교자켄 (東京餃子軒)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장식하게 되었다.


사실 호텔 근처에 있다보니 자주 이 앞을 지나가는데,
잘 모르는 교자 브랜드이지만 매번 사람이 많아보여 그 맛이 조금 궁금했었다.


디너 세트 메뉴판에 있는 볶음밥 셋트와 라면 단품을 주문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것은 역시 생맥주❤️

도쿄에서 제일 자주 만나는 생맥주는 아무래도 아사히인 것 같다.
아사히 생맥주는 탄산이 있어 청량감이 좋아 
목마를 때 마시면 정말 꿀렁~꿀렁~ 잘 넘어간다.


단품으로 시켰던 라면은 비주얼만 보았을 때는 그닥 맛이 있어 보이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첫인상과는 다르게 적당히 매콤한 국물이 너무 맛있었고, 
쫄깃한 면이나 아삭한 숙주, 그리고 풍성한 고기까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혹시 다음에 도쿄에 가서 다시금 기회가 생긴다면 부디! 꼭! 다시 먹고 싶은 메뉴다.


볶음밥도 물론 맛있다! 
예상 가능한 맛있는 맛이긴 하지만 어쨌든 맛있는 건 부정할 수가 없다 ㅋㅋ
같이 딸려온 계란탕도 너무 맛있었다.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 교자!!
일본식 교자는 저 밑바닥의 바삭한 면이 너무 신기하다. 
나는 솜씨가 부족한지, 집에서 비슷하게 따라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지만 성공한 적이 없다ㅋㅋ

이번 여행 중에 교자를 못 먹고 돌아가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마지막 날에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
🥟🥟🥟


사실은 전~~부 맛있었지만 맛의 순서를 구지 정해본다면,

라멘 > 볶음밥 > 교자!!

교자 가게에서 라멘이 더 마음이 들 줄은 미처 몰랐는데 라멘 쵝오ㅠ_ㅠ


아주 싹싹 다 긁어먹었다.

이렇게 맛있는데 왜 구글평점은 3.3밖에 안되는 거지??
미스테리.



# KITCHEN ORIGIN

도쿄교자켄에서 저녁을 먹고나서 이번에는 '야식'을 산다며 들어간 가게!
각종 반찬류나 도시락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온 계열의 가게인지 간판 구석에 이온 마크가 보인다.


야식은 역시 치느님!
가라아게의 종류가 넘나 다양해서
고민끝에... 골고루 골랐다.
용기에 담아서 카운터에 가져가면 무게를 달아서 계산을 해준다.


가라아게 외에도 오뎅도 담아왔다.
국물이 너무나 맛있어서 감동...😭

지금까지는 편의점 오뎅으로도 충분히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가게의 오뎅은 편의점 오뎅보다도 더 윗길이다.
국물 많이 담기가 괜스레 눈치 보여 자중했었는데, 
얼굴에 철판을 깔고 가득 채워버릴걸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렇게 먹고 또 먹어가며 마지막 밤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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