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일상 | 테바사키, 파스타 그리고 맥주와 함께하는 불금 - JH and BK

2018년 3월 2일 금요일

일본일상 | 테바사키, 파스타 그리고 맥주와 함께하는 불금

일본에 여행갈 때마다 항상 챙겨 먹던 음식 중에 하나인
세카이노 야마짱의 테바사키!

하지만 집근처에는 지점이 없는 것 같아 아쉽던차에
회사에서 역까지 사이에 야마짱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퇴근길에 포장해 갈 수 있을 것 같아
때마침 타이밍도 적절한 금요일 밤에 맥주의 안주로 낙점되었다.


< 세카이노 야마짱 다마치 미타구치점 >


테바사키 2인분을 주문했다. 

430엔 * 2 = 860엔 (세금포함 928엔)

대략 만원어치의 안주님 되시겠다.


다양한 굿즈들을 팔고있지만 사진으로만 담아본다.
이거 살 돈으로 테바사키 하나 더 먹을랍니다..ㅋㅋ


의외로 붐비지 않던 가게 내부.

포장이긴 하지만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시라며 안내를 해주셨다.


<뜨거운> 차도 한잔 내어 주셨다.

따듯한게 아니라 정말이지 너무너무 뜨거워서... 😭
결국 포장이 나올때까지 거의 입도 못대고 그대로 되돌려 드렸다


테바사키가 잔뜩 쌓여있는 사진을 보니
벌써부터 두근두근...
그러고보니 이번에 일본에 입국한 이래로 처음 먹는 테바사키다.


아사히 생맥주가 550엔이라니-
테바사키보다도 비싼 맥주 가격을 보니 아무래도 앞으로도 쭈욱 포장각이다.


포장을 받아서 고이 가방에 넣고서 집으로 출발! 

집에 들어가기 전에 잠시 슈퍼에 들러서 다른 요깃거리도 구매한다.
왠지모르게 면이 먹고 싶어지는 오늘은...!!


냉동 파스타 코너- 촤라란!


쫀득한 생 파스타 면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총 네가지 맛 종류가 있었는데,
일본은 역시 명란젓이 인기인듯 명란크림맛과 치즈&시금치 맛이 인기가 있는 듯 했다.


하지만 내가 고른 것은 새우 토마토 크림맛.
사실 토마토 소스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새우와 크림으로 커버가 가능하다는 판단ㅋ


역시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라고... 
포장 겉면과는 매우 다른 느낌의 비주얼의 음식이 등장했다. 
그래도 확실하게 새우도 들어있고-
무엇보다도 면이 정말 쫀득한 것이 좋았다. 내 취향을 딱 저격한 식감!
다음에 다른 맛도 먹어봐야 겠다.


오랜만에 먹는 테바사키도 너무 맛있는 것~
종종 퇴근길에 들러주어야 겠다.


기린 맥주공장 방문 이후로 우린 여전히 기린 맥주의 팬.
맥주공장에서 사온 맥주잔에 이찌방시보리를 담아서 마셔준다.
캬- 역시 맛있다.


마무리 디저트는 스위트포테토 찜.
언젠가 일본 여행중에 저런 비주얼을 지역명물이라는 말에 사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하도 여기저기 돌아당겼더니 어디인지 기억이 안 난다.


 과자빵부문에서 작년에 대상을 받은 아이라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 할만큼의 임팩트를 느끼지 못해서 아쉽다.


우리가 좋아라하는 커피우유.
옆면에 55주년을 기념이라 몸으로 숫자 55을 표현하고 있는 이미지가 너무 귀엽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셀프토닥)

그리고 내일도, いく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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